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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시간을 보내고 몸도 마음도 지쳐갈 때 쯤, 우리는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체크인을 할 시간이 되었으니까...
그렇게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신주쿠에서 이케부쿠로까지 와서 이제는 헤매지 않고 숙소를 찾아 들어갈 수 있었다.
방 값을 지불하고 짐을 가지고 10층에 올라왔다.
보안을 위한 것 같은데 괜찮았다.
그렇게 방안을 들어가보니...
싱글룸의 크기에 침대만 더블침대... 일본의 호텔은 거의 이런 식의 방 구조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미니바까지... 그러나 미니바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냥 냉장고... 오히려 채워주는 게 더 부담이니 나쁘지 않았다.
그동안 빨래는 비누로 손빨래 했었는데 여기서는 기계가 해줄 수 있을 듯.
사용방법만 알면...
작은 방에 각종 살림이 옹기종기 배치되어 있어 빈틈이 없었다.
잠시 몸을 씻고 휴식을 취한 후 이케부쿠로의 밤이 찾아올 때 다시 밖으로 나갔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달라져 있고... 우리나라처럼 밤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 회사를 마차고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
우리도 저녁을 먹고 방에서 맥주 한잔을 하기 위해 장도 보고...
그렇게 한바퀴 돌고 다시 들어왔다.
그리고 다음 날...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기 위해 1층으로 갔다.
사람들이 꽤 탁자에 앉아 아침을 먹고 있었는데 우리도 같이 앉아서 먹었다.
그래도 나름 맛도 괜찮았고 무료라는 점에서 간단하게 먹기에는 좋은 듯.
점심먹기 전에 간식을 또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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