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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RUN 2023 Seoul to Jeju (2023.06.03~06) -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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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Naver MINI Korea cafe에서 주최하는 MINIRUN 2023을 지난 6월에 다녀왔습니다.

https://cafe.naver.com/firstmin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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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마지막으로 COVID-19 때문에 못하고 있다가 2023년에 드디어 정식 MINIRUN이 개최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행사라 경쟁률이 치열했지만 그것을 뚫고 다녀왔습니다.

MINIRUN을 할 때마다 그렇지만 꼭 전날 밤에 출발해서

1차 집결지인 행담도 휴게소에 모이게 됩니다.

실제 집결시간보다 많이 빠른 시간에 모이는데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다들 일찍일찍 다니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두근두근거리는 맘 때문에 잠도 잘 안와요...

어두울 때 출발했지만 중간에 잠시 쉴 때는 이미 날이 밝았습니다.

다들 피곤하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니 표정은 밝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목포항에 도착을 하면 배에 싣기 위해서 오와 열을 맞춰 주차를 하고 승선권을 받습니다.

그리고 동반인들은 여기서 내려서 대합실에서 대기를 하고 차주들만 차량에 탑승해서 차를 싣고 다시 나와서

대합실로 이동한 후에 동반인들과 같이 승선을 하게됩니다.

출항을 하는데 저멀리 군함 1척이 보였습니다.

너무 멀어 어떤 함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무공 이순신 급으로 보입니다.

제가 군생활 할 때는 목포해역방어 사령부였는데 지금은 3함대 사령부가 된 것으로 압니다.

출항하고 조금 있다가 밖으로 나와봤습니다.

멀어지는 육지를 보면서 3년만에 다시 차를 싣고 제주를 가는 감동을 느껴봅니다.

날씨도 정말 좋아서 배멀미도 없었습니다.

다만 밤새 운전한 관계로 바로 선실로 들어가 잠을 자버렸습니다.

제주에 도착해서 숙소인 신화월드까지는 조별로 이동했습니다.

각 조별로 주유를 하고 식사를 하고 이동을 했습니다.

하선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꽤나 잡아먹어서 밥먹을 시간도 없이 주유만 하고 서둘러 이동했습니다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간단한 Orientation을 하고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제주의 하늘이 너무 좋아서 한장 찍었습니다.

첫날은 피곤함이 더 컸지만 3년만에 다시 MINIRUN을 왔다는 사실 하나로 모든 것이 용서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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