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RUN2021] The Last Mission

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8주차 미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카페 미니코리아

이번 미션을 위해 5주차 부터 미션이 끝나고나서 각 조별로 초성을 2개씩 랜덤하게 뽑았더랬죠.

저희 조는 ㅌ,ㅈ,ㄷ,ㅂ,ㄱ,ㅁ입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200점 이상을 노릴 경우에 같은 업종의 간판을 먼저 선점해야 인정이 된다는 겁니다.

이정표는 같은 이정표를 노릴 수 없는 거구요...

그래서 초성이 뽑히자 마자 미니에 시동을 걸고 출발한 회원분들이 꽤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도 안되어 인증글이 마구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초조해지기는 마찬가지...

마구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엑셀에 초성을 마구 나열해서 네이버 지도로 검색을 해봤는데 생각외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와도 저~~~~~~ 먼 곳의 간판만...

그러다 우연히 배드민턴에 꽂혔습니다.

저희 조의 초성이 모두 들어간 장소입니다.

간판도 있고... 거리도 적당하고...

자고 다음 날 갈까 하다가 잠이 안올 것 같아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12시가 훨씬 지난 시각에...

뚜둥~

너무 어두웠습니다...

이래 가지고는 간판이고 뭐고 하나도 안나올 기세...

어찌나 당황했는지 이런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그냥 가기 너무 아쉬워 이리 저리 찍어봤습니다.

그나마 건진 사진이에요.

미니의 상향등과 아이폰12미니의 야간모드가 합쳐진 환상의 작품...

더 좋은 사진이 찍힐까 싶어 한동안 이리 저리 설정을 바꿔가며 찍어봤지만

처음의 그 사진보다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밤이라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아 덜 민망했습니다.

안그랬으면 신고가 들어왔을 수도 있어요...

어쨌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서 인증글을 올리고 만점을 얻었습니다.

1주차부터 8주차까지 모두 만점으로 clear~

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