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 (光陵)

주말에 본가에 갔다가 잠시 나들이 나온 곳...

지나다니기만 하다가 실제로 들어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

입구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비석이 서있다.

안내도는 생각보다 심플...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무덤이 2개...

하나는 세조, 하나는 그의 아내의 무덤...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홍살문이 있고...

V자 모양으로 갈라져 무덤이 있는데 그 중간에 정자각이 있다.

정자각을 보면서 왼편이 세조의 무덤이고

그 반대쪽에 왕비의 무덤이 있다.

다른 볼 것은 없고 나무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경치를 둘러보았다.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나오는 여주인공의 아버지인 세조의 무덤이라서

조금 더 관심이 갔다는... 그리고 그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는...

홍보 카달로그에는 너무 좋게만 씌여있어서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평가가...

이곳을 목적으로 왔다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으니 주변의 국립수목원이나

다른 곳을 들렸다 잠시 둘러보는 정도로 괜찮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