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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channel

Kyoto 여행기 (2023.04.07~10) - vol.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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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점심을 먹고 저희는 다시 이동했습니다.

산넨자가 쪽으로 이동해서 STARBUCKS도 구경했습니다.

사람이 많아 커피는 마시지 않고 그냥 안쪽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날이 더워서 간단하게 훑어보고 스피디하게 이동했습니다.

간간이 나오는 그늘이 참 반가웠습니다.

이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東本願寺(히가시혼간지)로 왔습니다.

역시나 이번에 처음으로 온 곳입니다.

그동안은 버스타고 지나치기만 했거든요...

거대한 건축물로 사람을 압도하는 그런 곳입니다.

자갈이 깔려서 걸을 때마다 나는 자갈소리도 왠지 부담이 되는...

등불을 켜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도 여태까지 본 것 중에 제일 커보였습니다.

나무는 없지만 건물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지 큰 북처럼 보이는 것들도 놓여져 있고 

뭔가를 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으려면 꽤나 멀리서 찍어야 했습니다.

마시면 용의 기운을 받을 것처럼 보였지만 마시지 말라고 써있어서 살짝 실망했네요... ㅎㅎㅎ

우리나라 노리개처럼 거대한 장식물이 걸려있었습니다.

저걸 버티려면 작업이 꽤나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쉬면서 구경하면서 숨을 돌리고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전철로 오면 편한데 굳이 버스 패스를 써서 돌아온 곳입니다.

일행 중에 일부는 다른 일정 때문에 처음 오는 분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붉은 도리이하면 바로 이곳이죠...

그것도 엄청 많이 있는 이곳...

 

 

伏見稲荷大社(후시이미나리타이샤)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사진찍기가 그나마 수월했습니다.

길이 좁아서 저렇게 중간에 멈추게 되면 뒷사람들도 자동적으로 멈춰야 됩니다.

도리이 바깥에서 찍으니 빼곡하게 세워놓았습니다.

밖에서 보는건 처음이네요.

해가 지기 시작해서 붉은 신사가 더 붉어지는 중입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 숙소로 가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사람이 적어서였습니다.

앞으로 관광객들이 더욱 몰리면 이제 이런 사진은 이른 새벽에나 가능할 겁니다.

둘러보고 다른 곳으로 간 일행과 연락 후에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철길이 있어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일본 여행중에 이토록 버스만 타고 돌아다닌 적이 있나 싶었습니다.

숙소에 돌아가니 어두워졌습니다.

중간에 버스를 잘 못 타서 급하게 내린 후에 반대 방향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간 것은 함정...

숙소에서 와이프의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었습니다.

다른 일정의 일행분들이 생일케이크를 사러 갔다고 해서 너무나 놀랐고 고마웠습니다.

이제 여행도 거의 끝이 났습니다.

다음 날이 출국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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