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
너무 집에만 있어서 딸내미도 답답하고 지루해 하길래 근교의 딸기농장에서 딸기 따기와 잼 만들기 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아침 9시에 농장에 전화를 해서 11시 타임으로 예약을 하고
준비하고 출발~
넓은 비닐하우스에 체험을 신청한 팀은 저희 가족과 여성분들끼리 오신 1팀으로 총 2팀이네요...
대신 14시 타임에는 예약이 조금 더 있었습니다.
여기서 예약 확인을 하고 사전 교육을 들었습니다.
먹는건 배불리 먹고 따는건 플라스틱 통이 닫힐 정도까지만 담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설명을 듣고 딸기가 있는 곳으로 입장!
생각보다 비닐하우스가 커서 한참을 가야 끝이 나왔습니다.
대신 다닐 수 있는 길이 좁아서 잘못 딛으면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딸기 꽃은 하얗고 작게 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하우스 안에는 벌들이 날아다니면서 수정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딸기가 잘 익었더라구요...
먹고 따고 한 15분 정도 있으니 배도 부르고 덥고 해서 통만 채우고 나왔습니다.
다하고 원래 장소로 돌아오니 딸기 잼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비닐 장갑을 끼고 무지막지하게 뭉개줍니다.
어느 정도 뭉개지면 불을 켜서 끓여줍니다.
계속 저어줍니다. 색깔이 점점 진해집니다.
다 되었습니다. 걸죽하게 딸기잼이 완성되었습니다.
유리 그릇에 담으면 모든 체험이 끝납니다.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인 분들도 친절하시고... 다음에도 다시 갈 생각이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DISCOVERY chann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7.10 하동 여행 (0) | 2020.07.15 |
---|---|
에버랜드 사파리 스페셜 투어 (0) | 2020.03.04 |
2019 Taipei 여행 (0) | 2020.01.05 |
8년 전 신혼여행의 추억... (0) | 2019.12.28 |
[MINIRUN2019] Last Day. See You Again (0) | 201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