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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channel

에버랜드 사파리 스페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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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있었던 MINI UNITED 행사의 이벤트 중에 사파리 스페셜 투어에 당첨이 되어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지금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가보니 사파리는 휴장 중이네요...

언제 오픈할지는 미정입니다.

코로나19가 얼른 박멸이 되어서 맘놓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당첨으로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입구에서 티켓으로 교환을 하구요. (자유이용권도 주는 위엄...)

사파리 월드 메인입구가 아닌 왼쪽의 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대기중인 차량이 보입니다.

저희는 저 차량 중에 유난히 튀는 아일랜드 블루 컬러의 미니 컨트리맨에 탑승할 겁니다.

이벤트로 제작한 차량이라 한시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시간이 되니 차량이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가이드 분이랑 인사도 하고 차량에 탑승을 하고 주의사항 같은걸 듣습니다.

사자와 호랑이들에게 줄 간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직접 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출발하면 제일 먼저 만나는 동물은 호랑이 입니다.

집게에 먹이를 집어서 창밖으로 내밀면 조용히 다가와서 물어가면서 오도독 거리면서 먹는데 실감나더라구요...

눈빛이... 진짜 살아있습니다. ㄷㄷㄷ

백호는 생각보다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차를 바짝 붙여서 한참을 흔들어야 몸을 움직여 먹이를 가져갔습니다.

그 다음으로 만난 사자들은 호랑이들과는 달리 무지 적극적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차량이라 그런지 도망가는 기색도 없이 달려들어서 가이드 분이 차량으로 겁을 줘야 조금 비켜났습니다.

먹이를 주면 바로 달려와서 물어갔습니다.

이렇게 사자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는 스페셜 투어만 가능할 듯 싶습니다.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입니다.

돌이 따뜻해서인지 우두머리 사자들은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귀찮은듯...

그 다음으로 곰인데 얘네들은 버스로 보는거랑 큰 차이가 없어서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금방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약 20여분의 스페셜 투어가 끝났습니다.

실제 가격은 20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한번도 안해보셨다면 해보실만 합니다.

특별한 경험이 되었고, 만약 아이가 있다면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처음 승차했던 곳으로 가서 내린 후에 단체 사진을 찍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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