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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channel

2022 Remind Honeymoon - New York City 여행기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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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Boston 당일치기 여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Green Line을 타고 Government Center station을 나왔습니다.

오른 쪽을 보면 이렇게 생겼고...

좌측을 보면 이렇습니다.

저희가 나온 역 출입구는 요런 모양입니다.

Boston City Hall입니다.

상당히 규모가 컸습니다.

역시 미국입니다.

겨울같은 가을 날씨에 서둘러 걸어갔습니다.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바람만 좀 세게 부는 날씨였습니다.

건물 전체가 주차장으로 보였습니다.

규모가 상당합니다.

역시 미국입니다.

날씨가 구려서 차들도 별로 안 다녔습니다.

길을 건너다 사진도 여유있게 찍어봤습니다.

New York보다는 좀더 여유가 있고 한적한 분위기의 도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난히 새거같은 건물들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도시 분위기가 클래식하다고 해야 하나요...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으면서 여기 저기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Guide Book을 보고 걷지 않아서 무슨 건물이 어떤건지도 모른 채로 걸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건물들이 붉은 벽돌을 사용해서 Italy의 Firenze가 생각났습니다.

Pub들이 많은 거리같아 보였는데 오픈 전인지 을씨년스러웠습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Quincy Market으로 가는 길에 중간 중간 골목에 멈춰서서 사진을 찍고 이동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좀 더 가까운 길이 있었는데 저희는 꽤나 돌아서 걸었더라고요...

그덕에 Boston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원 비슷한 곳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보니 Big Dig라고 지하에 고속도로를 만들어서 대부분의 교통을 지하로 보내고

그 자리를 공원처럼 꾸며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공사 규모가 엄청났기 때문에 막대한 돈과 시간이 소요되어지금까지도 그 여파를 겪고 있다고 하네요...이득보는 시민들이야 상관없지만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은 아무 이유없이 세금을 더 내고 있을테니불만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 덕에 저희같은 관광객들은 쾌적하게 걸으며 주변도 돌아보면서 여행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날씨가 구려서 그런 기분은 안 나지만 말이죠... ㅜㅜ

Big Dig 위를 걸으며 지나온 곳을 한 번 찍어봤습니다.

건물들의 높이로 번화가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을 건너는 와중에 흰 차들만 서있길래 한 장 찍어줬습니다.

미국인데 절반은 일본차인 것 같고 나머지 반 중에 절반이 미국차, 나머지를 한국이나 유럽차들이 차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Quincy Market에 거의 다왔습니다.

오늘의 점심을 먹을 곳입니다.

서울의 광장시장 같은 곳이라고 할까요...

건물이 시장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안에는 먹거리 파는 곳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양쪽으로 늘어선 식당에서 주문하고 음식은 따로 먹을 수 있게 만든 공간에서 먹게 되어 있었습니다.

Quincy Market에 온 목적은 바로 여기...

Clam Chowda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유난히 사람들이 줄서서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여기입니다.

그래서 찾는데 어려움이 1도 없었습니다.

초짜의 도전은 아무래도 시그니처 메뉴로 가야겠죠?

Hot Lobsta Roll Special 하나에 Hot Buttered Maine Lobster Roll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다 생각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동네의 명물 음식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도전했습니다.

음식을 받아서 자리를 잡아야 하기에 2층으로 올라와서 운이 좋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꽉찬 Lobster 살이 듬뿍 들어서 먹을 때마다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이거 먹으러 Boston에 다시 올 용의가 있을 정도로 Lobster 한 마리를 그냥 먹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이 Clam Chowda입니다.

추가 요금을 내면 빵 안에 담아주는데 제가 주문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따뜻하게 먹으니 몸이 조금 녹으면서 기운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이거 먹으려고 Quincy Market까지 찾아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밥을 먹고 있는데 참새같은 새가 들어왔기에 신기한 맘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끝내고 Quincy Market을 나왔습니다.

Quincy Market 옆에는 Faneuil Hall이 있습니다.

여기도 Quincy Market과 같은 용도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2층에 Great Hall이라는 meeting room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독립 전부터 이곳에서 각종 토론과 집회가 있어서 '자유의 요람'이라고도 불린다 합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멀어지는 Quincy Market을 다시 한번 찍어봤습니다.

작은 광장이 나오는데 거기에 있는 Mayor Kevin White Statue가 있습니다.

Boston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인가 봅니다.

Faneuil Hall 반대쪽에는 미국 탄생에 큰 역할을 한 Samuel Adams의 동상이 있습니다.

Boston이 미국 건국의 시발점인 곳이기 때문에 더욱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동상을 뒤로 하고 이동을 합니다.

Faneuil Hall의 전경입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사람들이 더 많았을 겁니다.

글자가 하나 모자라서 남색이 빠졌습니다.

이곳도 사진 명소가 되겠습니다.

근처에는 Boston Celtics의 전설이자 legend 선수인 Bill Russell 동상이 있었습니다.

한 때 NBA를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Bill Russell 시대는 아니고 Larry Bird의 거의 마지막부터 본 세대라서 책으로 많이 보았습니다.

역으로 가는 길에 만난 Old State House입니다.

미국 독립혁명 직후에 Massachusetts 주 청사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합니다.

막상 지나갈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찍어놓은 사진을 보고서 알게된 그런 곳입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안에 들어가서 관람을 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다시 역 근처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눈에 익은 매장이 보입니다.

7-ELEVEn입니다.

원래 미국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일본이 본사인 그런 편의점 체인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롯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Caffe Nero라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영국에서 탄생한 커피 체인이라고 하는데 미국에는 Boston에만 있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Cappuccino를 주문해서 쉬면서 커피로 몸을 녹였습니다.

휴대전화 battery도 충전하고 그렇게 충분히 쉰 후에 나섰습니다.

길 건너에 Starbucks가 있었는데 특이하게 주전자가 위에 달려있었습니다.

뭔가 특이한 매장인가 싶었는데 흔한 City Mug도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렇게 Boston City Mug를 못 사고 그냥 와버렸습니다.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군요... ㅜㅜ

이후의 Boston 일정은 다음 이야기에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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