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mer's Kitchen에 가서 버거를 먹고 오다.

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얼마전에 강원도 양양에 있는 Farmer's Kitchen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햄버거 맛집이죠.

몇 년전... 지인과 함께 가서 맛을 보고난 후에는 1년에 한 두번 정도 찾아가서 먹고 옵니다.

원래는 1호점에서 먹었었는데 2호점을 내고, 버거는 2호점에서만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치는 대략 이렇습니다.

부두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근처에 다른 가게도 없고 그냥 이거 하나만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해양경찰 지구대가 있어요.

가게 앞 쪽 모습입니다. 정확하게는 해양경찰 지구대 앞이에요.

바다냄새 물씬 납니다. ^^

가게 앞 모습입니다.

솔직히 어선들이 즐비한 항구라서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위치가 좀 쌩뚱맞달까...

주차장도 따로 없습니다. 그냥 가게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선이 그어져 있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매장 모습입니다. 2층 모습이에요.

오랜만에 왔습니다.

아침일찍 오지 않으면 대기가 상당해서 저희는 올 때 오픈전에 도착해서 미리 접수를 합니다.

메뉴까지 정해서 말이죠...

매장 우측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1.5층 정도 되는 곳에 대기실이 있습니다.

여기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대기할 수 있고, 먹는 곳이 가득 차면 대기실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하고 같이 갔는데 매장 직원분이 루프탑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여,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뷰가 아주 시원합니다.

바닷바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에그베이컨 버거였나... 이걸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전에는 하와이안 버거만 먹었었는데 이 날따라 계란 들어간게 땡기더라고요...

써니사이드업은 아니었습니다.

역시 맛있게 먹고 나오니 사람들로 어느새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침 드라이브 겸 먹고 오면 좋은 곳입니다.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