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O 모임에서 먹은 화채

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카페)가 있습니다.

"미니코리아"(이하 미코)입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생겼을 때부터 미니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후에 DAUM cafe 시절부터

가입을 해놓고 유령회원으로 머물다가 NAVER로 옮기고 나서2015년에 미니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령회원으로 더 지내다가 2017년에 인생을 바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MINI RUN 2017 - Seoul to Fukuoka 였죠.

역대급으로 진행된 행사에 저도 운좋게 참여할 수 있었고

그 일을 계기로 미코라는 동호회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종종 번개모임에 참석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집이랑 가까운 미사경정공원(a.k.a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피크닉으로 한다고 해서 참석했습니다.

약속시간에 도착해서 회원분들과 인사하고 각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준비해온 음식을 먹고 사람들과 안부도 물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그런 모임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 모임을 주최하신 분이 준비한 화채...

갑자기 커다란 대야가 나오고 엄청난 양의 재료가 등장하더니 막 넣기 시작했습니다.사람들은 모두가 촬영을 하기 시작... ㅎㅎㅎ

두번다시 경험하지 못할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이걸 준비하느라 전날 밤 늦게까지 준비를 하셨다고...

양도 넉넉해서 모두가 2-3번씩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도 물론 좋았죠.

동호회에도 후기를 올렸지만 여기에도 올려 봅니다.

여름엔 시원한 화채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준비하신 주최자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