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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channel

2022 Remind Honeymoon - New York City 여행기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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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지난 High Line Park에서 내려온 후에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며칠전에 왔던 길을 그대로 반대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저 멀리 Starbucks Reserve Roastery와 Old Homestead Steak House도 보이고

가깝게는 Google 건물도 보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Hilton 호텔 근처로 왔습니다.

그렇게 조금 걸으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바로 Halal Guys의 노점 트럭입니다.

같이 줄서서 구입했습니다. GYRO와 CHICKEN이 들어있는 Combo Regular Platter로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양도 많아서 둘이서 한 그릇 먹었는데 배불렀어요.

후딱 먹고 이동했습니다.

조금 걸으니 눈에 익은 간판이 보였습니다.

MoMA...

11년 전에는 안가본 곳이라서 가까이 온 김에 들어가봤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했는데요.

우리나라 백화점처럼 그냥 제일 윗층에서 천천히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전시된 작품도 스치듯이 보고요...

Jackson Pollock의 The She-Wolf라는 1943년 작품입니다.

미술 까막눈인 제가 봐도 유명하거나 인상적인 작품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ㅎㅎㅎ

Salvador Dali의 The Persistence of Memory(1931)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작품입니다. 어딘지는 잘...

Henri Matisse의 La Dance (I)입니다.

이 작품도 어디선가 봐서 눈에 들어왔습니다.

Marc Chagall의 I and the Village(1911)입니다.

작가는 많이 들어봤는데 작품은 처음 봅니다. 대신 와이프가 알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Gustav Klimt의 Hope II(1907-08)입니다.

이 분의 작품은 그냥 봐도 알 수 있습니다.

Pablo Picasso의 Les Demoiselles d'Avignon입니다.

원제는 이게 아니라고 하던데 나중에 찾아봐서 알았습니다.

MoMA에서 제일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면 역시 Vincent van Gogh의 The Starry Night(1889)일겁니다.

얼마나 유명하면 Lego에서 이 작품을 브릭으로 표현한 제품까지 나왔을까 싶습니다.물론 MoMA store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었습니다만... ㅎㅎㅎ

한 쪽에서는 입체적인 작품으로 공간을 만들어놔서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분명 작품이겠죠?

MoMA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도 멋있습니다.

외부에도 작품들이 있었지만 이미 체력이 많이 고갈된 상태라 거기까진 가보지 못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도 작품인듯 작품아닌듯한 메시지가 씌여 있었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뭐가 뭔지 구분도 잘 못하겠습니다.

아까 잠깐 봤었던 Jackson Pollock의 One: Number 31(1951)인데

보면서도 예술의 세계는 매우 심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oMA에서 또 유명한 작가 중에 Andy Warhol이 있습니다.

Campbell's Soup Cans(1962)입니다.

요근래 Pop Art라는 장르가 인기인데 그 장르의 시초를 연 작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백남준 작가님의 작품도 있었습니다.

Zen for TV(1963)라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아까 위에서 사진을 찍었던 곳에 내려와서 이번에는 위를 보면서 찍었습니다.

딸내미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겉핥기 식의 MoMA 관람을 마치고 store로 갔는데여기는 물건을 사고싶게 만들어놔서 한참을 살까말까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안산다고 했는데 옷이랑 소소한 물건 몇개를 집은 후에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휴...

밖으로 나와서 걷다보니 5th Avenue에 왔습니다.

명품거리라고 했는데 유니클로가 보여서 유니클로가 명품이 되었나 싶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Nike 매장에 들어갔는데 무려 5층 짜리 매장이었습니다.

도저히 올라갈 체력이 되지 않아서 1층에서 앉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outlet 매장만 들어가보고 정식 매장은 어떤가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여행 끝날때까지 가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제일 아쉽네요... ㅎㅎㅎ

이 다음 일정은 다음에 또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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