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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channel

[2009 HONGKONG & MACAU] The BUBBLE in CITY of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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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Dreams의 명물. 거기다 공짜. 누구나 볼 수 있고... (물론 티켓이 필요하다)

마카오에서 한번쯤은 봐야할 볼거리라 생각한다.

티켓은 2층 어딘가에서 배부를 한다. 공연은 약 15분~20분 정도 진행이 되기 때문에 30분 간격으로 표를 구할 수 있다.

그러니 당장 표를 못구했다고 해도 그 다음 공연은 문제없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도 소문이 나면 경쟁이 치열할 듯...

공연시간이 가까워 오자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우리도 좋은 자리를 맡으려고 잽싸게 서있었는데

전 좌석 스탠딩이라 자리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ㅡㅡ;;;

우리 뒤에 있던 중국인인지 홍콩인인지... 아무튼 가족끼리 온 듯한데 나보다 젊은 여자가 가족들 다보는데

담배를 피우고 있어 참 짜증이 났다. 말도 안통하고 해서 뭐라 못했지만 정말 이건 아니지 싶다.

실내에서 담배라니... 가정교육 정말 못받고 자란듯...

그렇게 짜증나서 기다리고 있는데 입장하라고 신호가 와서 줄줄이 들어갔다.

공연장 내부는 하얀 돔의 구조로 되어 있다. 자리는 정해지지 않았고 그냥 아무데서 서서 고개들고 보면된다.

공연은 두 부분으로 나눠지는 듯 하다.

주변이 어두워지고 천장에서 이상한 물건이 올라간다.

그리고 다른 무언가가 내려오고...

가운데가 열리면서 물을 멋있게 쏟는다.


조명을 받아 멋지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단점은 고개를 들고 봐야되니 목이 좀 아프다는거?

조명을 바꾸면서... 그리고 물의 모양을 바꾸면서 한동안 음악과 함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천장이 닫힌다.

닫혔다... 이대로 끝인가... 설마...
멋지게 물을 쏟으면서 1부에 해당하는 공연이 끝나고 주변에 화면이 보인다.

돔 전체가 스크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보느라 정신이 없다.

바다속을 표현한 듯...

웅장한 스케일이다.

용의 등장.

고래같이 생긴 생물도 등장했다.


인어가 등장.

스크린이 크기 때문에 웅장함이 장난이 아니다.


용이 사방에 4마리 정도가 등장하는데 하나씩 깨어나면서 스크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느라고 사진을 찍기 쉽지 않았다.

속도도 빨라서 사라지면 어디서 나올지 긴장하게 된다는...

해파리?

게임을 해본 사람을 알겠지만 용도 각각 속성이 있어 어느 용은 불, 어느 용은 물... 이렇게 각자의 특징이 있다.

그리고 저렇게 위치를 잘 잡고 용이 브레스를 뿜는 것도 잘 표현해 놓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진행이 될 때마다 화면이 깨지는 효과가 나면서 밑으로 꺼지는 듯한 영상이 보이는데

정말 그때는 나도 내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20분 정도의 공연이 어느새 끝나고...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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