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channel/Filmography (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감독: 김석윤 주연: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 개봉일: 2011.01.27 간만에 정말 재밌는 영화를 봤다. 영화내내 즐거운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그런 영화... 처음에는 그다지 땡기지 않았으나 막상 보고나니 이 영화를 안봤으면 후회됐을 듯 싶다. 공납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탐정인 김명민이 비밀리에 음모를 조사하던 중에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 한없이 코믹스럽게 연기한 김명민의 연기가 정말 놀랍다. 사극이지만 사극같지 않은 대사처리... 거기에 오달수의 연기까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 듯... 그리고 마지막에 놀라운 반전까지... ㄷㄷㄷ 요즘 개봉한 영화중에 제일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극중 여주인공인 한지민의 존재감이 그다지 없다는 점이 약간 불만... 시즌 오브 터 위치 - 마녀호송단 (Season Of The Witch) 감독: Dominic Sena 주연: Nicolas Cage, Ron Pearlman 개봉일: 2011.01.13 밝은 분위기의 영화는 아니라서... 초반 약간의 후회가 되었지만 생각과는 다른 결말에 약간 놀랬다. 때는 중세 유럽... 흑사병이 번지고 교회에서는 마녀의 짓으로 여기고 마녀재판이 성행하는 가운데 십자군 원정을 떠난 주인공 일행... 그러다 무고한 사람들까지도 이교도라는 이름에 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본 주인공은 군을 이탈하게 된다. 그렇게 떠돌다 도착한 마을에는 검은 마녀라고 불리는 소녀가 감옥에 있는데 마녀를 수도원까지 호송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처음엔 거절하지만 소녀의 눈빛에 흔들린 주인공은 공정한 재판을 약속하고 요청을 수락하게 된다. 그렇게 마녀를 실은 수레를 호송하면서 이상한 경험.. 러브 &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 감독: Edward Zwick 주연: Jake Gyllenhaal, Anne Hathaway 개봉일: 2011.01.13 성적 매력 출중한 바람둥이 판매의 달인과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는 여주인공의 사랑이야기.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서 단순한 잠자리 상대로 만났지만 차츰 서로의 매력에 끌려 사랑을 이루어 간다는 내용이다. 19세 미만은 관람할 수 없는 영화로, 앤 해서웨이의 나체를 볼 수 있다는... ㄷㄷㄷ 그렇지만 영화를 보면서 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며 내용에 필요한 장면으로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 영화의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제약회사인 Pfizer의 판매사원으로 나오며 익숙한 비아그라의 발매시점을 보여준다. 그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그대로 영화에 집어넣었으며 부.. 쓰리데이즈 (The Next Three Days) 감독: Paul Haggis 주연: Russell Crowe, Elizabeth Banks 개봉일: 2010.12.22 러셀 크로우와 리암 니슨이 주연했다고 해서 '테이큰' 같은 액션영화일줄 알았는데 보고나니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한 '모범시민'이 오히려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다. 평범한 일상을 사는 주인공 부부는 어느 날 동생과의 모임을 끝내고 난 다음날에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아내를 체포해간다. 죄명은 살인죄... 아내의 회사 상사를 죽였다는 혐의인데 증거가 너무나 완벽해서 결국 감옥에 수감되고 변호사를 알아보고 아내의 무죄를 믿으며 노력했던 주인공은 탈옥을 경험한 사람을 만나 조언을 들으면서 아내를 꺼낼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3일 후에 갑자기 교도소를 옮긴다는 소식을 듣고 그전.. 황해 감독: 나홍진 주연: 하정우, 김윤석 개봉일: 2011.12.22 개봉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 연기력있는 두 배우의 조합에 기대가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추격자'가 생각이 났는데 알고 봤더니 감독이 같더라... 영화는 특이하게 챕터별로 진행이 되었다. 1. 택시운전수 2. 살인자 3. 조선족 4. 황해 이런 식으로 중간에 화면이 넘어가면서 챕터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하정우에 대한 이야기... 연변에 사는 중국동포인 하정우... 그에게는 아내가 있는데 한국으로 돈벌러 가고 없다. 아내를 한국으로 보내면서 들인 돈을 빚지고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고 있다. 그에게 남은 즐거움은 도박 마작. 하지만 매번 잃기만 하고 집에 들어오면 빚쟁이들이 찾아와서는 빚독촉을 해대고... 그렇게 그는 택시운전을 하면서 돈.. 김종욱 찾기 감독: 장유정 주연: 임수정, 공유 개봉일: 2010.12.08 이렇다할 대작이 없는 연말에... '쩨쩨한 로맨스'와 더불어 로맨틱 코미디의 양대 산맥이 되었던 영화. 일단 이 영화는 연극으로 이미 유명해진 작품이다. 보진 않았어도 이름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쩨쩨한 로맨스'와 비교해봐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듯... 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김종욱이란 인물을 못잊어 하는 임수정...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공유... 김종욱이라는 인물을 매개로 만난 두 사람에게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면서 서로에게 묘한 감정이 생겨나는데... 영화를 보면서 제일 궁금했던건 역시 김종욱이 누구냐... 였는데... 일단 중간에 회상장면에서의 대역은 공유가 했지만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임수정이 김종욱을 찾아 공항으.. 쩨쩨한 로맨스 감독: 김정훈 주연: 이선균, 최강희 개봉일: 2010.12.01 원래 예정되었던 스케줄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고 대안으로 선택한 영화인데 나름 재밌게 봤다. 무명의 만화가에게 거액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 소식이 들렸다. 매번 스토리의 부재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아르바이트 모집으로 구한 쑥맥 삼류잡지 에디터를 스토리 작가가 나타났다. 그리하여 둘의 밀고 당기기가 시작되고... 주인공의 직업인 만화가라는 설정답게 중간중간에 만화가 등장한다. 나름 수위도 있게 그려져서 이 영화가 19세 이상 관람가인줄 뒤는게 알았다는... ㄷㄷㄷ 파스타에 나왔던 버럭하는 이선균의 모습을 여기서도 볼 수 있다. 거기다 조연들의 빵빵 터지는 대사들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먼저 본 투어리스트보.. 투어리스트 (Tourist) 감독: Florian Henckel Von Donnersmarck 주연: Johnny Depp, Angelina Jolie 개봉일: 2010.12.09 화끈한 액션영화인줄 알고 선택했지만 예상과 많이 다른 전개에 약간 당황한 케이스의 영화. 인터폴의 감시를 받고 있는 여주인공. 그에게 수수께끼의 남자가 있다. 그 남자는 어느 조직에서 거액의 돈을 빼돌려 숨어있는 상태. 모두가 그의 행방을 쫓고 있는 상황... 영화의 중간까지 이렇게 조용히 흘러가길래 중반이후에 뭔가를 기대했건만... 결국 그대로 끝까지 갔다는...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그남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자를 골라 그남자인 척 유도를 하는 여주인공... 아무것도 모르는 여행객은 그저 미모의 여인이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줄 아는데..... 언스토퍼블 (Unstoppable) 감독: Tony Scott 주연: Denzel Washington, Chris Pine 개봉일: 2010.11.10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로 같이 본 사람은 이 영화 전에 스카이라인을 보고 완전 좌절한 상태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보고나서는 걸작이라고 극찬을... ㄷㄷㄷ 물론 전에 본 영화에 비해서... 덴젤 워싱턴이 펠햄123 이후로 다시 열차 영화에 도전~ 중반까지는 그냥저냥 잔잔하고 지루하게 흘러가다가 주인공과 폭주열차가 만나는 순간부터는 영화의 속도가 붙으면서 슬슬 긴장감과 속도감이 느껴지고 집중하게 된다. 일단 대단한 영화 수준은 아니고 나름 괜찮은 영화 정도... 스카이라인보다는 100배 낫다고 하니까... 철길 건널목 건널 때 조심해야겠다.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 주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개봉일: 2010.10.28 원래 월스트리트를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않아서 선택한 영화.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 된듯하다.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느껴지는 영화로 느껴졌다. 소위 '라인'이라는 연줄이 없이 만년 말단 반장으로 근무하는 황정민과, 정반대의 류승범. 희대의 사건으로 경찰청이 뒤집히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황정민이 선택된다. 그동안 남부끄럽지 않게 살아왔지만 사건을 맡으면서 점점 권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흐르는 듯 하지만 유해진을 시켜 범인을 만들기 시작하고 이것이 자신을 옥죄어 오는데... 연기는 인정받은 배우들이라 나무랄데가 없는듯. 스토리도 그렇고 보면서 정말 많은걸 느끼게 한다. 그리고 보면서 사람이 .. 무적자 (A Better Tomorrow) 감독: 송해성 주연: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개봉일: 2010.09.16 홍콩 느와르의 전설, 영웅본색을 리메이크! 제작하는 사람이나 배우들에게 부담이 많이 되었을 것이다. 주윤발, 장국영의 멋진 연기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를... 그리고 그 분위기... 분명 영웅본색을 봤는데 기억이 잘 나질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다. 리메이크가 아니라고 한다면 나름 괜찮은 영화였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영웅본색을 본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그렇게 좋은 평가는 나오지 않을 듯... 또한 송승헌이 주윤발을 너무 따라하려고 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기만의 색깔을 더해서 송승헌 만의 이영춘이 되었으면 어땠을지... (그래도 성냥은 안물더라...) 아마 이 영화가 개봉되면서 케이블 채널에서는 원조 영웅본색을 방영시.. 이전 1 2 3 4 5 6 ··· 8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