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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channel/Film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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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Sherlock Holmes) 감독: Guy Ritchie 주연: Robert Downey Jr., Jude Law 개봉일: 2009.12.23 크리스마스에 관람한 영화. 소설 속 명탐정이 영화로 다시 태어났다. 과거의 영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을 파헤치는 셜록홈즈와 그의 조수이자 친구인 왓슨의 이야기. 사형을 집행했던 범인이 다시 살아나서 영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홈즈는 그의 음모를 막기위해 천재적 두뇌와 추리력을 바탕으로 점점 범인에게 접근하는데... 왠지 시리즈로 제작될 것 같은 영화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홈즈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도 괜찮았고... 조만간 아이언맨2로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감독: F. Gary Gray 주연: Gerard Butler, Jamie Foxx 개봉일: 2009.12.10 영화 '테이큰'에 이은 사람을 잘못 건드리면 얼마나 불행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갑자기 허무해지는... 가족을 살해한 범인을 재판에서 놓아주자 거기에 실망한 주인공인 치밀한 준비를 거쳐 10년 후 정부와 제도를 상대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계획을 위해 감옥에 일부러 들어가서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하면서 자기의 범행을 거래하고 주인공이 감옥에 있는데도 불가사의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이 영화의 교훈이 될 수도... 있겠다. 그리고 법의 공정한 집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있는 사람들은 이런 저런 핑계로 풀려나고 없는 사람들은 작은 ..
닌자 어쌔신 (Ninja Assassin) 감독: James McTeigue 주연: RAIN, Naomie Harris 개봉일: 2009.11.26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붉은 색이 화면을 뒤덮는 영화. 초반부터 팔다리가 잘리고 피가 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닌자라는게 그렇게 강력한 존재였다니... 비의 액션도 괜찮았다. 찍을 때 고생 좀 했을거라는... ㄷㄷㄷ 스토리는 뭐... 이런 영화에서 그닥 비중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약간 실망... 조직을 배신한 동기도 그렇고 마지막 전투신도 그렇고 B급영화의 냄새가 나는... 그리고 보스와의 마지막 대결에서는 대전 액션 게임인 사무라이 쇼다운이 생각났다. 핫토리 한조와 키바가미 겐쥬로의 대결? 전작인 스피드레이서보다는 봐줄만 했지만 차라리 2012가 나아보인다.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감독: 박신우 주연: 한석규, 손예전, 고수 개봉일: 2009.11.19 어렸을 때 상처와 고통을 받은 두 남녀... 그 둘은 서로 사랑을 했고 서로를 지켜주기로 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어른이 되고... 사건이 일어났다... 수사를 하는 형사는 그 사건이 과거의 사건과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을 파악하고 과거의 사건을 맡았던 담당형사를 찾아가지만 별 소득이 없이 돌아가고 만다. 그러다 사건 현장을 찾은 형사는 실종되어 버리자 과거의 담당형사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다시 한번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점점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데... 초중반까지는 범인이 누굴까하는 궁금함과 긴장감으로 영화를 봤지만 뒤로 갈수록 약간 맥이 풀리는 느낌? 결말이 내게 맘에 들지 않았다... 좀 더 멋진 결말을 기대했는데...
2012 감독: Roland Emmerich 주연: John Cusack, Amanda Peet 개봉일: 2009.11.12 이 감독의 전작인 'Tomorrow'와 비교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지구 재앙의 리얼한 표현과 인류의 위기에서 빛나는 희생과 희망... 'Tomorrow'와 비슷하게 전개가 되고 결말 역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차이라고 한다면 전작에서는 과학자가 주인공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3류 소설가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지구의 위기를 설명할 때 전작에서는 가볍게 무시당한 뒤, 실제로 위기가 찾아왔을 때 귀를 기울이는데 반해 이번에는 단번에 위기에 대한 경고를 무시하지 않고 자구책을 마련한다는 정도? 아무래도 헐리웃 영화이다 보니 미국의 주도하에 위기를 감시하고 대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여기서는 ..
시간여행자의 아내 (The Time Traveler's Wife) 감독: Robert Schwentke 주연: Eric Bana, Rachel McAdams 개봉일: 2009.10.28 다음 주의 기대되는 대작을 앞에 두고 고른 영화. 잔잔한 멜로물이지만 다소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는 본의 아니게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여자는 그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결국 둘은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지만...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는 남자와 이를 이해하며 기다려주는 여자... 어떻게 보면 슬픈 러브스토리이지만 또 다르게 보면 그게 마냥 슬픈 이야기는 아니라는... 이런 영화를 보면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정말 좋겠는데 여운이 많이 남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원작 소설을 읽고 싶어지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Good Morning President) 감독: 장진 주연: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개봉일: 2009.10.22 전 작인 '바르게 살자'를 재밌게 봤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캐스팅도 괜찮았고... 처음 예고와 포스터만 보고는 어떻게 3명의 대통령이 동시에 집권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보고나니 3대에 걸쳐 특징있는 대통령을 잘 그려주었다. 첫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평범한 대통령이다. 나이도 있으시고... 그런데 우연찮게 복권에 당첨되면서 고민이 시작된다. 전에 연설에서 복권에 당첨되었을 경우 기부하겠다고 한 말 때문. 그렇게 고민을 계속하다가 결국 결심을 하게되고... 이어 집권한 젊은 대통령, 장동건. 취임하자마자 군사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자기의 신장을 원하는 청년의 사정을 듣게 되고... 마지막은..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감독: Neill Blomkamp 주연: Sharlto Copley, William Allen Young 개봉일: 2009.10.15 피터잭슨의 또하나의 작품. 지구인과 외계인의 차별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 번에 본 '나는 비와 함께 간다'보다는 1000만배 재밌다고 하겠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상공에 뜬 외계우주선. 그러나 고장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지구에 얹혀 살게 된다. 그렇게 20년의 세월이 흐루고... MNU라는 단체에서 외계인을 District 9에서 District 10을 이주시키기 위해 퇴거통지서에 서명을 받는 주인공. 그러다 한 외계인의 물건을 잘못 만져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고... 나같은 사람은 이 영화의 깊은 뜻을 몰라서 그냥 재밌게 봤다고만 말할 수 있다. 뭐... 지구인의 ..
나는 비와 함께 간다 (Je vien avec la pluie, I Come With The Rain) 감독: Anh Hung Tran 주연: 이병헌, Kimura Takuya, Josh Hartnett 개봉일: 2009.10.15 특별히 땡기는 영화가 없어서 뭐를 볼지 고민하던 차에 방금 개봉한 이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다른 정보는 일체 없었고 주연배우로 이병헌, 키무라 타쿠야, 조쉬 하트넷까지 나온다고 해서 덜컥 예매... 그리고 관람... 시작부터 난해하게 시작... 보다보니 점점 시계를 보는 횟수가 많아진다... 그리고 끝... 이게 뭥미? 내가 무식한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 영화가 끝나고 스탭롤이 올라갈 때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웃음... 허무함의 웃음인가... 이병헌은 또 악역이군화...
게이머 (Gamer) 감독: Mark Neveldine, Brian Taylor 주연: Gerard Butler, Michael C. Hall 개봉일: 2009.10.01 생각만큼은 기발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온라인 게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FPS 게임에 가상의 캐릭터가 아닌 실제 인간을 조종하는 게임이라... 사형수나 무기수들에게 30승을 거두면 풀어준다는 약속을 하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물론 실탄을 사용하고 죽거나 다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플레이어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28번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주인공. 남은 2번의 싸움에서 이기면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 인기를 구가하던 주인공은 이 게임의 음모를 눈치채고 반격을 개시하는데... 독특한 소재와 배경이 인상적이긴 한데 그것을..
해운대 감독: 윤제균 주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개봉일: 2009.07.22 웬지 보기가 꺼려졌던 영화... 이유는 나도 모른다. 그냥 남들이 다 보는 영화라서라고 하면 이유가 되려나... 아무튼 이렇게 뒤늦게 보게 된 이유는 이 영화 말고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과연 어떨까 하는 궁금증 때문이기도 했다. 우선 영화의 재미는 괜찮다. 나름 색다른 소재이기도 하고... 먼저 개봉한 Tomorrow와 비교가 되지만 가장 비교가 되는 건 해일 장면이다. 해운대도 헐리웃 영화에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괜찮은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을 듯... 근데 단점은 초반 이야기를 너무 오래 끌었다는 것... 해일이 등장하는 것은 영화가 끝나기 불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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