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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channel/Film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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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에너미 (Public Enemies) 감독: Michael Mann 주연: Johnny Depp, Christian Bale 개봉일: 2009.08.12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영화. 미국 경제 공황기에 전설적인 은행강도 '존 딜린저'에 대한 이야기이다. 불황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끌어들여 대공황의 원인으로 지목된 은행만 털어 국민들의 지지가 높았던 인물이다. 영화의 시작은 '존 딜린저'가 애리조나 주립 교도소에 수감된 동료들을 탈옥시키면서 시작된다. 다른 것은 건드리지 않고 오로지 은행만 털고 사람들은 해치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의 강도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를 잡기위한 수사국의 특수요원인 '멜빈 머피스'를 시카고 지국장으로 임명하면서 둘의 대결이 시작된다. 당시의 분위기와 자동차같은 배경을 재현한 것이 눈에 띄며 두 주연의 연기..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G. I. Joe: The Rise of Cobra) 감독: Stephen Sommers 주연: Channing Bryan Isaac Tatum Anderson, Sienna Rose Miller, 이병헌 개봉일: 2009, 08.06 트랜스포머: 역습의 패자 이후의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전부터 이병헌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악당 닌자 캐릭터를 잘 소화한 느낌이다. 영어대사도 잘 하는 듯... 단순한 줄거리의 시원한 액션이 볼만하다. 특히 마지막 수중 전투신이 괜찮았는데 그래픽 티는 좀 나더라... ㅋㅋ 그리고 양 팀의 두 닌자 캐릭터의 대결도 볼만하고... 나중에 이병헌이 착한 팀으로 붙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보면서 느낀건데 파리에서의 전투에서 오히려 악당보다 더 많이 파괴를 하는 걸 보니 지구를 지켜도 욕먹을 것 같다는... ㅡ..
업 (UP) 감독: Pete Doctor, Bob Peterson 목소리 주연: Edward Asner, Jordan Nagai 개봉일: 2009.07.29 잔잔한 감동을 주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모험심 가득한 두 주인공의 기상천외 모험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 큰 효과없이 꾸준히 이어나가는 스토리가 맘에 들었다. 한 모험가를 동경하며 모험심을 키워온 주인공이 나이가 들어 원치않는 기회에 떠나게 된 모험. 그와중에 의도하지 않게 끼어든 한 꼬마. 남미에서 발견한 의외의 인물과 그 인물과의 대립. 그리고 깨닫는 주인공... 훈훈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 영화의 주제는 한마디로... 자연을 보호하자.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정도?
국가대표 (Take Off) 감독: 김용화 주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개봉일: 2009.07.30 오감도로 실망했던 한국영화를 이 영화가 살리는군화... 단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쿨러닝"이라고... 영화의 줄거리는 "쿨러닝"과 무척 흡사하다. 미국에 입양되어 친부모를 찾기위해 고국을 찾은 하정우를 비롯하여 인생에서 별볼일 없는 4명과 함께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도와주지 않지만 그들의 열정과 끈기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라는게 주된 내용이다. 그 열정과 끈기를 갖게 해준 동기는 다름 아닌 군대면제... 좀 씁쓸하긴 하다. 나는 만기전역했는데... ㅡㅡ;;; 다른 이들의 무관심과 홀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자들의 성공기가 감동을 주었다. 영화처럼 우..
차우 (Chaw) 감독: 신정원 주연: 엄태웅, 정유미, 정유미 개봉일: 2009.07.15 예고편도 그렇고 포스터도 그렇고... 무섭고 음침한 분위기의 영화로 알고 있었다. 물론 오프닝만 해도 그랬었다. 근데... 자주 남발되는 개그... 보면 볼 수록 이게 코미디 영화인지 괴수영화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 헷갈림은 영화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인지 나름 재밌게 봤다. 영화 곳곳에 널려있는 개그와 괴수의 공포... 긴장하고 숨 졸이며 보다가 '빵' 터지는 웃음. 이게 바로 장르 파괴인 것인가... 멧돼지의 그래픽이 조금 어설프긴 했지만 그럭저럭 봐줄만 했다. 근데... 이 영화 속편도 만들 생각인지?
오감도 감독: 변혁, 허진호, 유영식, 민규동, 오기환 주연: 장혁, 차현정, 김강우, 차수연, 배종옥, 김수로, 김민선,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 이시영 등 개봉일: 2009.07.09 누가봐도 눈길을 끄는 포스터라... 해운대, 10억, UP 같은 영화는 개봉일이 좀 더 있어야 되고... 마땅히 끌리는 영화가 없던 차에 눈에 들어온 영화... 배우들의 이름도 선택에 한 몫 했다. 많은 배우들이 한 영화에...!! 알고보니 한 편이 아니라 짧은 단편 영화의 모음집이었다는... 그리고 내용은... 정말 좌절... ㅜㅜ 예매권이 있어 그걸로 본거라 덜 아까웠는데 만약 내돈내고 봤으면 정말 아까웠을 영화... 관람료도 오른 마당에... 내용도 가지각색인데 이해되는 것도 없고... 나중에는 집중력마저 희미해져 더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감독: Michael Bay 주연: Shia LaBeouf, Megan Fox 개봉일: 2009.06.24 전작의 히트로 시리즈화가 되어버린 영화. 결국 올해 속편이 등장하고야 말았다. 전작보다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 추가된 오토봇과 디셉티콘 로봇들... 볼거리는 확실히 보강되었다. 전작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오토봇 군단은 인간과 협력하여 남은 디셉티콘 일당을 섬멸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주인공과 범블비는 따로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사건에 중요한 인물로 엮이고... 그 때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할 때는 워낙 빠르고 정신이 없어 뚝딱하면 변신을 해버리니... 그리고 주인공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메간폭스의 미모도 여전하고... 사실 로봇도 로..
거북이 달린다 감독: 이연우 주연: 김윤석, 정경호 개봉일: 2009.06.11 '추격자'의 김윤석이 돌아왔다! 이번엔 시골형사로... 같은 배우가 비슷한 역할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전작인 '추격자'와 많이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예고편이나 포스터만 봐서는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건 사실이니까... 회사에서 영화를 본다고 하길래 다른 영화보다는 아무래도 나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추격자'와는 다르다, '추격자'와는!!! 이 영화는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변변찮은 시골에서 벌어지는 시골형사의 웃음나는 추격기. 참고로 이 추격의 발단도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다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생각난 결론은... 자식과의 약속은 지키는 아버지... 가 되려나... ㅡㅡ;;; '..
펠햄123: 서브웨이 하이재킹 (The Taking of Pelham123) 감독: Tony Scott 주연: Denzel Washington, John Travolta 개봉일: 2009.06.11 트랜스포머2가 나오기 전까지 6월의 영화는 그다지 기대할 만한 작품이 없어보였다. 그러던 중에 두 유명배우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소재도 괜찮아 보여서 예매를 하고 극장에서 봤다. 존 트라볼타의 악역연기와 덴젤 워싱턴의 무기력한 공무원의 모습이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이 영화를 위해 체중을 불린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 아메리칸 갱스터라는 영화에서 나왔던 덴젤 워싱턴의 모습과는 너무나 달라서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하철 납치에 우연히 말려든 덴젤 워싱턴, 그리고 그를 끝까지 놓지 않는 존 트라볼타... 둘의 연기대..
마더 (MOTHER) 감독: 봉준호 주연: 김혜자, 원빈 개봉일: 2009.05.28 근자에 워낙 영화를 많이 봐서인지 볼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마침 개봉한 새 영화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작품이라 선택. 색다른 소재를 다룬 영화라서 기대도 되었고 예고로 봤을 때 결말이 무척 궁금해서 개봉하자마자 신촌 메가박스에서 관람을 하였다. 그런데... 나~안~ 이 영화보면서 박쥐가 생각났을 뿐이고! 나하고 안맞는 영화일 뿐이고! 바보 원빈의 연기와 아들에게 유난히 집착하는 엄마, 김혜자의 연기는 볼만했다. 살인 누명(?)을 쓰고 잡혀간 아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엄마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는데 결말은 의외였다는... 나름 반전도 있으니 박쥐보다는 나은 내용이라 생각된다. 영화를 보면서 기억나는 건 작두로 약재를 썰 때의 소리와 손까지 ..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The Future Begins) 감독: Mc G 주연: Christian Bale, Sam Worthington, Anton Yelchin 개봉일: 2009.05.21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출연하지 않는 최초의 터미네이터. 후반에 몸 좋은 터미네이터로 비슷한 얼굴이 나와서 살짝 놀라기도... 이번 영화부터 본격적으로 기계군단 스카이넷과 인간 저항군과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심판의 날 이후 기계들이 세계를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는 가운데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의 대대적인 반격이 시작되는 초기를 그리고 있다. 불리한 전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이 어떤 것인지는 직접 확인하시기 바라며 간단하게 말하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터지고, 박살나고, 부서지는 화끈한 영화다. 물론 영화속 배경은 암울하지만... 영화 중간에 출연하는 한국계 배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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