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4 MINI Clubman JCW의 2024년 유지비

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어느 덧 2024년이 지나고 2025년이 되었습니다.

2024년 12월 시작하자마자 터진 비상계엄 사태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좌절과 분노를 일으켰는데

2025년에는 행복한 일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집의 유일한 자동차인 F54 MINI Clubman JCW의 1년 기록을 모아봤습니다.

1월은 주유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짧은 거리만 운행해서 주유할 필요를 못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세만 연납으로 지출했네요...

무엇보다 이 때는 G26 i4가 아직 있을 때라서 그걸 더 많이 타고 다녔을 겁니다.

 

 

 

2월 중순 쯔음에 G26 i4가 제 곁을 떠나고...

이제 남은건 F54 MINI clubman JCW 뿐입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동호회 활동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주행거리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MINI KOREA에서 개최하는 JCW CHALLENGE FINALS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1박 2일동안 레이싱 본능을 잠깐 깨웠다가 다시 재웠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연비는 나름 준수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에어컨을 가동할 시기는 아니라서...

 

 

 

주말에만 운행하는데도 주행거라기 1000km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장모님 생신으로 처가에도 다녀오고...

고속도로 주행이 많아서인지 연비도 잘 나와줬습니다.

 

 

 

5월도 특별할 것 없이 지나갔습니다.

6월에 있을 MINIRUN 행사를 위해 보닛 데칼을 하면서 비용이 늘었습니다.

 

 

 

6월엔 MINIRUN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경주에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주행거리는 많이 나오지 않았네요...

MINIRUN 행사는 MINI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 꼭 참가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는 언제 가려나...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외출을 많이 하지 않았나 봅니다.

1000km 아래로 떨어진 것이 2월이후 처음이군요...

 

 

 

여름휴가가 있었습니다.

그거 외에는 주말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단거리 위주로 다녀서 연비도 좋지 않았습니다.

 

 

 

9월에 추석이 있어 처가에 다녀오고, 본가에도 다녀오고...

그거 말고는 특별할 것이 없던 한 달이었습니다.

아... 자동차 보험을 갱신했습니다.

 

 

 

MINIRUN과 더불어 양대 행사로 꼽히는 MINI the UNION에 참가했습니다.

제천에서 1박 2일로 참가하고 왔습니다.

 

 

 

날이 추워지는 관계로 winter tires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처가에서 김장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여름과 달리 겨울엔 추워서 밖에 잘 안나갔습니다.

그렇게 1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정리해보면

10000km를 안 탄 것 같은데 넘어버렸네요...

내년 보험 갱신할 때 마일리지 할인을 좀 더 받으려면 차량이용을 조금 더 자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예 안 받을 정도로 많이 타고다니면 생각도 안 할텐데 뭔가 애매한 주행거리 입니다.

두 자리 수 연비를 기록해서 나름 뿌듯합니다. ㅎㅎㅎ

내년에는 한달에 한번 올려서 좀 더 자세하게 써볼까 합니다만

이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지켜질지는 모르겠습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 많은 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