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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 channel

BMW i5 eDrive40 장기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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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얼마전에 BMW vantage 앱에서 BMW i5 장기시승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전에 i4 M50을 타봤기 때문에 i5는 얼마나 다를까 싶어 궁금한 맘에 신청을 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저는 3월 21일 10시부터 3월 26일 10시까지 시승하는 일정이고,

전시장은 BMW 삼성전시장으로 선택했습니다.

쏘카랑 콜라보로 진행하는 시승 이벤트 같았습니다.

전날 키 등록이랑 관련 메시지가 쏘카 이름으로 왔었거든요...

 

 

 

전시장에 들어가서 용건을 말하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올라갔는데

신형 4시리즈가 보였습니다.

레이저 테일램프를 달고 있었는데 들어오는 것을 못 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 기다렸더니 담당자 분이 나오셔서

차량이 있는 곳으로 내려갔습니다.

쏘카에서 키를 등록하고 차량 사진을 찍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와서 바로 충전을 시켰습니다.

이날 저녁에 처가를 가야되는 일정이 있어서 100% 충전이 필요했거든요.

충전하라고 준 BMW charging 카드가 있었는데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사용이 안되서 그냥 제 돈내고 충전했습니다. (약 7000원 정도)

충전을 다 마치고 출발~

처가에 가기전에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서 거기서 1박을 했습니다.

1박하면서 충전을 시켰습니다.

여기서는 BMW charging 카드를 쓸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100% 충전이 완료되었습니다. (약 2만 3천원 정도)

정확하게 500km 주행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충전을 마치고 다시 친구 집으로 이동...

기온이 올라서 그런지 주행거리가 살짝 늘었습니다.

 

 

 

내려오면서 벌레에 많이 맞아서 지저분했지만

멀찍이 찍으니 깨끗해 보이네요. ㅎㅎㅎ

 

 

 

짐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처가로 가기전에 장모님 생신을 맞아 케익을 사서 가려고 했습니다.

순천에 유명한 케익 맛집이 있다고 해서 그리 이동했습니다.

 

 

 

케익을 만드는 집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딸기로 만드는 케익이 유명하다고 와이프가 전화로 예약해서

찾으러 간 거였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앤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자개장 문을 떼서 갖다놓은 것 같이 옛날에 보던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그렇게 주문한 케익을 찾아서 나왔습니다.

 

 

 

가게 앞은 좁은 골목이라 주차가 힘들고

바로 이어지는 큰 길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허용시간이 있어서 다행히 주차하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처가에서 1박 2일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올라오는 길...

따로 충전을 하지 않고 오다가 신탄진 휴게소 충전기에 충전을 시켰습니다.

이 자리는 예전 i4를 타고 처가를 다녀오다가 충전한 그 자리입니다.

 

 

 

그 때 찍었던 사진이 있었네요...

문제는 이 충전기가 속도가 50kW라서 생각보다 충전이 빠르게 안되었습니다.

집에 갈 정도만 충전해서 출발했습니다.

약 30분 정도 충전했고 무사히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반납할 때까지 차를 쓸 일이 없어서 미리 충전을 하려고 저녁에 나왔습니다.

원래는 EV station 강동에서 충전을 하려 했으나, BMW charging 카드가 되지 않아 

주변에 있던 주민센터 충전기를 이용했습니다.

 

 

 

충전기에는 100kW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26kW의 속도로 충전이 되었습니다.

40분 충전해도 별로 충전되지 않아서 한 번 더 충전시켰습니다.

그래서 총 80분 동안 충전해서 70%정도로 만들어 놨습니다.

약 13000원 정도 썼네요...

 

 

 

집에 와서 뉴스를 보는데 싱크홀이 생겼다고... ㄷㄷㄷ

심지어 실종자까지 발생했다고 하네요.

며칠 후 사망하신 걸로 확인이 되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월요일, 화요일은 주차장에 고이 모셔두고

수요일 아침에 반납을 하려고 차로 출발했습니다.

다시 BMW 삼성전시장에 주차를 하고 반납을 하고 출근했습니다.

이렇게 장기 시승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점은...

일단 편하다. 미니 클럽맨 JCW를 타고 있어서 그런지 무척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방지턱이나 요철도 부드럽게 지나가고 장거리 운전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 시트가 100% 전동입니다.

시트의 허벅지 받침과 사이드 볼스터까지도...

무척 맘에 드는 기능입니다.

통풍시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BMW/MINI는 통풍시트에 인색한데 i5에는 있어서 거의 계속 틀고 다녔습니다.

뒷유리 선블라인드가 있다는거... 그것도 전동!

뒷자리에 탑승한 사람에게 정말로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선루프가 없다. 단지 지붕이 유리로 되어있고 덮개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iDrive8.5도 그닥 편하지 않다... 전에 i4는 iDrive 8.0이었습니다

8.0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불편한건 매한가지였습니다.

거의 대부분 버튼이 터치식... 비상등 마저도!!!

비상등은 물리버튼으로 해주는게 좋습니다.

터치 삐끗해서 못 켜고 넘어간 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라이트 스위치도 터치식이라니... 이거는 좀...

이런 점을 감안하고서도 대체적으로 만족하게 탔습니다.

다음 차량은 EV냐 ICE냐 고민이 깊어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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