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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channel

2022 Remind Honeymoon - New York City 여행기 14-3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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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vel.11입니다.

국회의사당을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고 내린 곳은...

Capital South station입니다.

3개의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입니다.

생각보다 역이 깊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참을 올라갔습니다.

마치 Moscow 지하철 같았습니다.

나오자마자 보이는건 콘크리트 냄새 물씬 나는 건물입니다.

Library of Congress: James Madison Memorial Building입니다.

모든 정부 건물의 입구는 이런 식으로 엄격한 출입구로 되어있습니다.

수류탄이라도 던지지 않으면 돌파가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Library of Congress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의회 도서관이라고 하네요...

도서관인데 위엄넘치게 생겨서 제대로 책을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맞은 편에 보이는 것이 바로 미국 국회의사당입니다.

다시 국회도서관으로 돌아와서... 국회도서관 앞에 Neptune 분수가 있습니다.

조각의 디테일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인체를 자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분수인데도...

분수를 지나쳐서 바라본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대학교 도서관 같기도 합니다.

 

도서관을 지나치면서 왼쪽을 보니 국회의사당이 더 잘 보였습니다.

도서관 바로 옆에 미국 연방대법원이 있습니다.

건물 색깔이 다 회색이라서 조금씩 질려가고 있어서 감흥도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체력과 집중력도 떨어지고 있죠...

연방대법원의 정면을 보고 다시 아까의 횡단보도를 건너갔습니다.

이제 이곳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국회의사당을 가까이서 보고 Union station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되게 조용했습니다.

이제는 멀어진 국회도서관과...

연방대법원을 마지막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이곳에 올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국회의사당의 우측편 모습입니다.

정면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집회와 시위로 시끄러운데 여기는 너무 조용해서

진짜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국회의사당을 등지고 바라본 모습인데 구름도 없는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았습니다.

조용한 것도 좋았습니다.

NYC에서는 이런 조용함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죠.

좌측편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긴 건물입니다.

이곳에서 세계를 들었다 놨다하는 법이 만들어지는 곳이겠죠?

그런 곳 치고는 너무 조용해서 놀랐습니다.

한 쪽에는 구급차와 경찰차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매일 상주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참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다가 좌측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러가기 위해서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계속 돌아보았습니다.

이제 다시 올 일이 없을 것만 같아서 더 미련이 남았습니다.

나오면서 보이는 기다란 건물이 있었는데

Google Map으로 보니 보훈처 건물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보훈처와는 상대가 안되는 규모였습니다.

하기야 미군 규모만 해도 상당할테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다시 Capital South station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아무역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똑같은 모양의 역이라 사진찍는 재미는 없는 곳이

바로 이곳일 겁니다.

Captial South station에서 지하철을 타고 L'Enfant Plaza station에서 환승을 했습니다.

직각으로 만나는 환승역이라서 방향을 잘 보고 이동해야 됩니다.

잘못가면 반대방향의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Gallery Place station인데 이곳에도 Chinatown이 있군요...

시간이 없어 구경도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다시 돌아온 Union station입니다.

열차시간에 늦지않으려고 여유있게 도착했습니다.

출발 시간표를 보는데 저희가 타고 NYC로 돌아갈 18:05에 출발하는 138 열차의 상태에

Now 19:05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영문을 몰라 티켓부스에 물어보니 지연되었다고 하더라고요...한 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조금 지나니 다시 19:23으로 지연되고...

다시 19:35로 지연되었습니다.

슬슬 걱정도 되고 화도 나고...

19:44로 지연...

이 정도 지연이면 역 안에서 고성이 오가고 막 싸움도 날 법한데 너무 조용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다들 기다리는 모습에 신기했습니다.

19:47로 또 지연...

우리 뒤에 출발할 열차가 먼저 출발한게 몇 대인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NYC로 가는 후속 열차가 먼저 출발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저번 Boston 때 너무 늦게 도착한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출발하는 열차를 고른거였는데...

Boston때보다 더 늦게 숙소로 돌아가게 생겼습니다.

다행인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지연은 없었고 19:47에 예정대로(?) 출발한다고 안내가 나와서

열차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피곤했는지 조용하게 열차를 타고 NYC로 출발했습니다.

지연이라고 해서 더 빨리 간다던지 이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차장이 돌아다니면서 티켓을 확인하고 비표를 꽂아두고 갔습니다.

그렇게 NYC Penn station까지 갔어야 하나... 바로 전 역인 Newark station에서 내려서

PATH로 환승한 다음,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날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날이라 특별히 돌아다니지 않고

숙소에 있으면서 짐도 정리해서 싸고 귀국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Youtube 시청을 하면서 그동안의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에 아침 일찍 숙소 Check-out을 하고 PATH를 타고 WTC station에서 Line A를 타고

Howard Beach station으로 갔습니다.

Line A의 종착역이 여러개인데 꼭 via JFK airport라는 문구를 확인하고 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Howard Beach station에서 Air Train으로 갈아타고 T8 station에서 내렸습니다.

T1, T2는 공사로 인해 다시 무료 셔틀버스를 타야했습니다.

이제는 적응이 다 됐는지 어렵지 않게 JFK공항에 도착해서 수속하고 16일간의 미국 NYC여행을 모두 마치면서 서울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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