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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channel

Kyoto 여행기 (2023.04.07~10) - vol.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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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vel.11 입니다.

지난번 Kyoto 여행기 prologue에 이어 드디어 여행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새벽 05시에 출발해서 한 시간 조금 안 걸려서 국제선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이나 기차 역 같은 곳에 많이 보이는 세계의 수도와의 거리... 김포도 있었네요. ㅎㅎㅎ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시각이라서 사람도 없고 고요했습니다.

출발, 도착 시간표가 매우 단촐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훨씬 큰 전광판 가득하게 출발, 도착 비행기가 적혀있었는데 김포는

많이 적네요... ㅎㅎㅎ

저희가 타고갈 비행기는 08:20에 출발하는 7C 1382편입니다.

직원도 출근하기 전이라 Self Check-in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했습니다.

그리고 짐을 부쳐야 되는데 직원이 없으니 어디서 맡겨야 하는지 몰라서 방황을 했습니다.

중간에 Self Bag Drop하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은 FSC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전용 부스로 보였습니다.

결국 직원이 나오고 나서야 수하물을 부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서 수속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발권한 곳에서 한 층 더 올라가면 출국장이 있는데 이곳으로 통해서 들어가면

수속을 받고 면세구역으로 나가게 됩니다.

면세 구역으로 들어가니 면세점이 있었습니다만 브랜드 샵은 없고

신라, 롯데 면세점만 있었습니다.

미리 주문했던 면세품을 찾는 곳으로 갔더니 거기도 시간이 일러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간단하게 뭐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꽤나 서서 먹었습니다.

맛도 그닥인데 가게도 좁아서 그닥 별로였습니다.

탑승 시간이 되서 게이트 앞에서 줄을 서는데 좌석 위치가 뒤쪽 부터 먼저 탑승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덕분에 다른 사람보다 일찍 탑승했습니다. Lucky~

탑승을 완료하고 드디어 출발~~~

3박 4일 간의 Kyoto 여행이 드디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Flying~~~

KIX에 내렸는데 날씨가... ㅠㅠ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내려서 터미널로 들어가야 되는데 비를 맞게 생겼지만 공항에서 제공해준 우산 덕분에

비를 맞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항공은 KIX의 제 2터미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Kyoto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제 1터미널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제 1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에는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되서 편했습니다.

제 1터미널에 도착해서 Kyoto로 가는 Haruka 열차를 타기위해 미리 구입했던 바우처를

티켓으로 바꾸기 위해 JR ticket office에 줄을 섰습니다.

그리고 창구에서 Haruka 열차 바우처를 티켓으로 바꾸고, 지정석으로 변경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자유석과 지정석이 동일한 요금이어서

추가 요금없이 지정석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아직도 Haruka는 Hello Kitty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지정석이라서 급하게 뛰지 않아도 되지만 짐을 열차에 실으려면 그래도 조금 서둘러 타야

짐 싣는 곳에 안심하고 둘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열차에 타기전에 간단하게 먹을 것을 구입했습니다.

에끼벤 파는 곳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음료를 샀습니다.

그리고 출발~

약 2시간 정도 후에 Kyoto에 도착하게 됩니다.

Kyoto 역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데려다 줄 호스트를 만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숙소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호스트 쪽에서 많은 편의를 제공해줬는데

그 중 하나가 Kyoto 역에서 숙소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그칠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원래는 차량 한대로 일부만 이동하고 일부는 지하철이나 버스로 숙소까지 갈 예정이었는데

호스트가 차량을 2대 가져온 덕분에 전원이 비를 안맞고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이동하는 중에 짧은 영어로 이야기 하면서 숙소까지 이동했습니다.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잠시 쉬는데 호스트가 딸기를 사다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그리고 저녁을 먹을 곳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그 중에 한 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숙소 옆에 지하철 선로가 있어서 덕분에 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호스트가 딸기와 여분의 우산을 같이 사와서 전원이 우산을 쓰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얼마 안남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걸었습니다.

미니보다 훨씬 작은 자동차를 보고 신기한 마음에 사진도 찍어가면서 이동~

이곳입니다.

호스트가 추천해준 식당...

날씨가 날씨인지라 약간 뜨끈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메뉴가 넘나 많았습니다.

거의 김밥천국같은 분위기...

번역기를 써가며 메뉴를 분석한 끝에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다양한 사케 병...

병마다 주인이 다 있겠죠?

제가 주문한 것은 오야꼬동입니다.

아주 단촐하게 나왔습니다.

맛도 좋아서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서 주전부리 할 것을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Kyoto에서의 첫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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